1월 2일 참가 선수들이 빙설대세계에서 얼음 조각을 만들고 있다. [사진출처: 신화사] 1월 2일, 3일간 열리는 제35회 중국 하얼빈(哈爾濱) 국제 얼음조각 대회가 하얼빈 빙설대세계(冰雪大世界)에서 개막했다. 세계 각지에서 온 30여 참가팀은 서로 얼음 조각 기술을 겨루었다. 출처:인민망(人民網) ㅣ 번역: 오은주
작업자가 양조장에서 작업하고 있다. [2023년 12월 21일 촬영] 허난(河南)성 바오펑(寶豐)현은 중국 전통 증류주의 발상지 중 하나이며 양조업은 그 역사가 유구하다. 온화한 기온으로 인해 가을과 겨울이 일년 중 가장 바쁜 시기다. 바오펑주는 천 년 가까이 이어져 온 재료 선정, 누룩 만들기, 찌기, 말리기, 항아리에 넣기, 증류하기 등 6가지 전통 양조 공법에 따라 술을 빚고 있다. 이 과정에서 거쳐야 하는 100여 개의 공정은 중국 전통 양조 기술의 장인정신과 독창성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허난성 바오펑현이 신청...
산둥성 쯔보시의 한 스마트 로봇 회사에서 커피를 만들고 있는 커피머신 [사진 출처: 신화사] 중국의 '옛 공업 도시' 산둥(山東)성 쯔보(淄博)시가 기간산업 변화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쯔보시는 100년에 달하는 근현대 공업 역사를 갖고 있는 도시로 철강, 제련, 건축용 도자기 등 오염도와 에너지 소모가 많은 산업이 주를 이뤘다. 이로 인해 환경이 오염됐고 쯔보시의 대기질은 오랜 기간 산둥성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돌파구를 찾아 나선 쯔보시는 먼저 발전 차원이 낮은 '고(高)오염·에너지 다(多)소비' 산업을 겨냥했...
장쑤성 단양시 장쑤 밍웨(明月)광학안경유한공사 생산라인에서 직원이 안경알을 정리하고 있다. [2018년 7월 12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인구가 100만 명이 안되는 현급시인 장쑤(江蘇)성 단양(丹陽)시는 세계 최대의 안경 렌즈 생산기지로 안경 렌즈 관련 기업 1600개 이상, 관련 종사자가 5만 명 이상 있다. 이 곳의 연간 렌즈 생산량은 4억 알 이상으로 전국 생산량의 3/4, 전세계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한다. 단양시의 안경 산업은 1960년대 시작되었다. 수십 년의 발전 끝에 현재 단양시의 안경 기업은 자동화 ...
다이아몬드 사진 [사진 출처: 신화사] 다이아몬드와 흑연은 모두 탄소의 동소체다. 다시 말해 고온고압에서 흑연 구조를 변형시켜 인공 다이아몬드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1963년 12월 6일 중국은 양면 프레스 기계에서 첫 번째 인공 다이아몬드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해당 성과를 가능한 한 빨리 산업 생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연마재·연마공구·연마연구소(이하 '삼마소·三磨所')의 총 책임 아래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주조단조압연기계연구소는 다이아몬드 합성 조건에 부합하는 6면 특수 유압 프레...
선전시와 중산시를 연결하는 선중 대교가 건설 중이다. [사진 제공 광둥(廣東)교통그룹] 6월28일 선전시 바오안(寶安)구에서 2023선전(深圳)∙중산(中山) 합동 투자유치대회가 열렸다. 애플∙월마트∙아마존∙지멘스 등 160여 개의 유명 기업과 외국 영사관, 국제상공회의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바오안구는 주웨이(九圍) 국제본부 지역의 발전 계획을 소개했다. 주웨이는 산을 끼고 물가에 있어 경치가 수려하며, 선전의 바오안 국제공항과 인접해 있다. 또한 선전시와 중산시를 연결하는 선중 대교, 선전 국제공항과 다야완...
2022년 9월 촬영한 상하이에 있는 스타벅스 [사진 제공: 상하이 황푸구] 커피 산업이 활기차고 긴 생명력을 발산하는 상하이에서 커피 문화는 이제 도시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았다. 상하이의 커피史 170년 전인 1853년 영국 약사 J. lewellyn이 커피를 상하이에 가지고 와서 약국에서 팔았다. 당시 상하이 사람들은 떫고 쓴 맛이 나는 이 갈색 액체를 감기약이라고 불렀다. 1866년 상하이에서 최초로 ‘홍커우(虹口)’라는 이름의 커피숍이 문을 열었는데 주요 고객은 선원이었다. 1958년은 상하이 커피 문화에 ...
[사진출처: 신화사] 지난 10월 28일, 중국면세품집단(CDF)에서 설립한 하이커우(海口)국제면세점이 오픈했다. 하이커우국제면세점 프로젝트는 하이커우시 서해안에 입지해 하이커우의 중요한 교통허브인 신하이강(新海港)항구와 인접한다. 해당 프로젝트의 총건축면적은 93만m²에 6개 부분으로 구성되며, 면세 비즈니스, 유세 비즈니스, 사무, 호텔, 인재지구 등으로 비즈니스 여행과 휴가, 레저, 사무 예술전시 등의 복합적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중 cdf 하이커우국제면세점의 총건축면적은 28만m²로, 세계 최대 단일 면세점이다...
제5회 중국(지난) 신성장 동력 혁신 창업대회 아시아 지역(한국) 예선에 참석한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제5회 중국(지난) 신성장 동력 혁신 창업대회 아시아 지역(한국) 예선이 15일 서울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중국 지난(濟南)시 화이인(槐蔭)구가 주관한 아시아 지역(한국) 예선에는 닝옌쉐(寧延學) 지난시 당위원회 조직부 부부장, 쑨창젠(孫常建) 지난시 화이인구 당위원회 서기, 류징타오(劉敬濤) 지난시 화이인구 당위원회 부서기 겸 구장, 김홍걸 한국 국회의원, 주...
광둥성 선전시에서 개최된 제23회 중국 국제하이테크페어 현장, 관람객들이 스마트 도시 전시구역에서 화웨이(華為)의 스마트 커넥티드카 모형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이름 없는 변방의 작은 마을에서 국제도시로 성장한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의 비결은 무엇일까? 최근 열린 선전 양회에서는 2022년 선전시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새로운 목표와 임무를 설정하고 '혁신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선전의 청사진을 그렸다. 정부 업무보고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혁신'이었다. 이에 선전시는 기초연구 투자 ...
관광객들이 산청(山城)골목을 돌아다니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충칭(重慶)시 위중(渝中)구 난지먼(南紀門)가도[街道: ‘구’(區) 아래의 작은 행정단위로 한국의 ‘동’에 해당]를 걷다 보면 우아한 충칭의 구시가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한때 충칭에서 가장 번화한 가도였으나 이제는 쇠퇴한 곳이 됐다. 난지먼가도에 사는 인창화(尹長華)는 몇 년 전 난지먼가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지저분 ▷난잡함 ▷판자촌 ▷교통체증 등이었다고 설명했다. 난지먼가도는 위중구에서 가장 작은 가도이며 면적은 0.65㎢에 불과하지만 1...
지난 15일,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 첫 임시 병원, 창춘시 국제컨벤션센터 임시 병원이 정식 운영되면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및 경증 환자들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현재 해당 병원 2, 3, 4, 5호관에는 이미 1500개 침상이 갖추어져 있다. 8, 9호관은 조만간 작업을 마무리해 750개 침상을 갖출 예정이다. 창춘시 중신(中心)병원에서 해당 임시 병원 관리를 맡아 의료진과 근무인력 약 100명을 파견한다. 출처:인민망(人民網) |번역: 조미경
포의족 전통 의상을 입은 여성들이 포의족 특색 염색 공예인 자란 수공예품을 만들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지난 9일 구이저우(貴州)성 싱이(興義)시 완펑린(萬峰林, 만봉림) 관광지에서 전통 의상을 입은 포의족(布依族) 여성들이 관광객을 위해 포의족 전통 자란(扎染, 염색 공예) 수공예품을 만들었다. 포의족 전통문화와 현대 생활방식을 결합한 수공예품은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연휴마다 많은 관광객이 이곳에서 포의족 전통 자란 체험을 하고 있다. 자란은 포의족 전통 수공예 염색 기술로 직물을 끈으로 묶은 ...
2021년 9월 21일 촬영한 충칭(重慶)시의 이른 오전 [사진 출처: 신화사] 충칭(重慶)시 경제가 2021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충칭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2021년 약 2조 7800억 위안(약 521조 3334억 원)에 달해 2020년보다 8.3% 급증했다. 충칭시의 고정자산투자액, 소매판매액, 대외무역액, 1인당 가처분소득은 각각 전년 대비 6.1%, 18.5%, 22.8%, 9.7% 늘었다. 지난해 충칭시 주요 기업의 부가가치 산업 생산액은 10.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충칭의 하이테크 ...
[자료 출처: 신화망] 상하이 푸둥(浦東)신구가 올해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 목표치를 6.5%로 잡았다. 항잉웨이(杭迎偉) 푸둥신구 구장은 2021년 푸둥신구의 GRDP 잠정치가 1조 4500억 위안(약 270조 8890억 원)에 달해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푸둥신구 연매출 2000만 위안(37억 원) 이상 기업의 공업 총생산액은 1조 2300억 위안(229조 7886억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돼 10% 이상 늘었다. 지난해 푸둥신구의 대외무역액과 해외직접투자(FDI·실제투자 기준)...
자이언트 벼의 경우 최고 2.2m, 평균 높이가 2m 정도다. [사진 출처: 인민망] 지난 24일 오전, 충칭(重慶)시 다쭈(大足)구 스완(拾萬)진의 자이언트 벼가 수확철을 맞았다. 일반적으로 벼는 그렇게 크지 않아 사람이 논에 서 있으면 벼 높이가 사람의 다리를 넘지 않고, 좀 큰 경우엔 허리 아래쯤 온다고 알고 있다. “자이언트 벼의 경우 최고 2.2m, 평균 높이가 2m 정도다”라고 국가교잡벼프로젝트기술연구센터 충칭지국의 천양푸(陳楊樸) 부주임은 소개했다. 다쭈구는 올해 15묘(약 3천 평)에 ‘자이언트 벼’를...
저장(浙江)성 취저우(衢州)시 위둥(餘東)촌은 ‘중국 제일의 농민화 마을’로 일컬어진다. 주민 800여 명 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이 400여 명이고, 이 중 20여 명은 전문 화가다. 이곳에는 심지어 국가급 미술관도 있고, 얼마 후면 중국에서 가장 예술적인 향촌 미래마을도 세워진다. 정리민(鄭利民) 씨는 이 마을 농민화가 대표이자 위둥농민화창작협회장이다. 그는 1970년대 이미 위둥촌 농민들은 농민화 창작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위둥촌 농민화는 뚜렷한 색감, 섬세한 붓터치로 노동의 행복, 수확의 기쁨, 절기...
탕산시 도시 지역 [7월 27일 드론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1976년 7월 28일 새벽, 탕산(唐山)에 규모 7.8급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백 년의 공업 도시가 순식간에 초토화됐다. 45년 동안 탕산은 복구에 힘썼고 새로운 탕산이 활기찬 모습을 드러냈다. 오늘날의 탕산은 당시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곳에 세워진 현대 신흥 도시이다. 최근 몇 년 동안 탕산시는 시 전역에서 경제 사회 발전의 전면 녹색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2020년 탕산 지역의 생산 총액은 7210억 9천만 위안(약 127조 7720억원)에 달...
최근 중국 윈난(雲南) 시솽반나(西雙版納)에 왕련(王蓮, 빅토리아연꽃)이 만개하며 태족(傣族) 여성의 일엽당주(一葉當舟: 배에 오르듯 잎 위에 앉음)를 볼 수 있다. 왕련은 유명한 수상 관상식물로 직경 2m이며 60~70kg의 물체의 무게에도 가라앉지 않고 견딜 수 있다. 출처:인민망(人民網) |번역: 하정미
[사진 출처: 신화사] 최근 선전(深圳) 다이펑만(大鵬灣) 해역에서 고래가 연일 발견되면서 전문가들이 중국 국가 1급 중점 보호 야생동물인 브라이드고래(학명: Balaenoptera brydei)라고 판단했다. 발견된 브라이드고래는 몸길이 8m가량으로 전문가는 준성체로 판단하고 있다. 며칠 동안 선전 어업 부서와 연구자들이 기록한 고래의 포식 행위가 백 회 이상을 기록했다. 이 브라이드고래는 매일 180kg의 생선을 먹는 것으로 추산된다. 고래 연구 전문가 겸 광시(廣西)사회과학원 부연구원인 천모(陳默)에 따르면,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