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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옛 공업 도시, 舊산업 업그레이드

新산업 육성으로 돌파구 마련

중국 옛 공업 도시, 舊산업 업그레이드

산둥성 쯔보시의 한 스마트 로봇 회사에서 커피를 만들고 있는 커피머신 [사진 출처: 신화사] 중국의 '옛 공업 도시' 산둥(山東)성 쯔보(淄博)시가 기간산업 변화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쯔보시는 100년에 달하는 근현대 공업 역사를 갖고 있는 도시로 철강, 제련, 건축용 도자기 등 오염도와 에너지 소모가 많은 산업이 주를 이뤘다. 이로 인해 환경이 오염됐고 쯔보시의 대기질은 오랜 기간 산둥성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돌파구를 찾아 나선 쯔보시는 먼저 발전 차원이 낮은 '고(高)오염·에너지 다(多)소비' 산업을 겨냥했다. 철강·코크스·석탄을 퇴출시켰고 건축용 도자기 생산능력을 70% 낮췄다. 화학공업 기업 수도 절반 이상을 줄였다. 규모가 큰 기간산업을 대폭 줄인 쯔보시는 곧 신구 모멘텀 전환의 진통을 겪게 된다. 규모 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 기업의 3분의 1이 문을 닫았고 지역총생산이 곤두박질쳤으며 취업난, 기업의 자금난 등 리스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쯔보시는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신소재·스마트장비·신의약·전자정보 등 4대 산업을 중심으로 20개의 '100억 위안(약 1조 7800억 원)급' 산업망 구축에 힘을 쏟았다. 쯔보하이테크산업개발구에는 탄소중립 스마트 혁신 산업단지를 비롯해 고체형 리튬 배터리 산업단지 등이 자리를 잡았고 태양광 모듈, 컨테이너식 에너지 저장 장치 등 프로젝트는 이미 일부 완공돼 생산에 들어갔다. 둥웨그룹이 자체 개발한 양성자 교환막 [사진 출처: 신화사] 그중 둥웨(東岳)그룹이 자체 개발한 양성자 교환막은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회사 측은 "양성자 교환막은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이라며 "회사가 개발한 제품이 이미 국제 인증을 받았으며 승용차 '가속 내구 테스트' 결과 6000시간이 넘었다"고 소개했다. 쯔보시 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4대 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이로써 전체 공업 부가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4%에 달했다. 쯔보시는 화학공업·건축자재·방직 등 전통산업의 첨단화·스마트화·친환경화·집약화 전환도 추진했다. 쯔보시가 매해 집중 실시하는 대규모 중점 기술 개조 프로젝트는 300개 이상에 달하며, 중점기업 주요 기술 및 장비의 40% 이상이 국제 선진 수준에 도달했다. 그 밖에도 성(省)급 인공지능(AI) 전형 응용 장소 11곳과 국가급 녹색 공장 23개 건설, 국가 녹색 설계 상품 42개 육성 등 다수의 성과를 거뒀다. 마샤오레이(馬曉磊) 쯔보시 당 위원회 서기는 노후 공업 도시였던 쯔보시가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새로운 모멘텀을 끊임없이 개척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中 안경의 도시 단양, 연간 안경 렌즈 생산 4억 알 이상

전세계 생산량 절반 차지

中 안경의 도시 단양, 연간 안경 렌즈 생산 4억 알 이상

장쑤성 단양시 장쑤 밍웨(明月)광학안경유한공사 생산라인에서 직원이 안경알을 정리하고 있다. [2018년 7월 12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인구가 100만 명이 안되는 현급시인 장쑤(江蘇)성 단양(丹陽)시는 세계 최대의 안경 렌즈 생산기지로 안경 렌즈 관련 기업 1600개 이상, 관련 종사자가 5만 명 이상 있다. 이 곳의 연간 렌즈 생산량은 4억 알 이상으로 전국 생산량의 3/4, 전세계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한다. 단양시의 안경 산업은 1960년대 시작되었다. 수십 년의 발전 끝에 현재 단양시의 안경 기업은 자동화 생산라인을 도입해 직원의 손을 통하지 않고 40초 만에 렌즈 1알을 나노미터 오차 범위 내로 분쇄하며 강화 및 코팅 등의 기타 작업 모두 기계 작업으로 효율적인 생산을 실현해냈다. 단양은 디자인, 생산, 판매를 핵심으로 하는 완전한 렌즈 산업 체인을 구축해 렌즈 생산 원료부터 안경 수건, 안경 케이스, 인쇄 포장에 이르기까지 산업 체인은 점점 더 길어지고 있다. 또한 안경 기업은 시장 수요에 맞춰 블루라이트 및 UV 차단 렌즈 등 세분화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연구 개발하며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단양의 각 생산 공장에서 생산된 100여 종의 안경 제품은 50여 개 국가와 지역으로 판매되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굳히기 위해 단양시 정부는 ‘단양 렌즈’ 단체 상표를 등록하고 산업 지적재산권의 보호와 제품 품질의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단양 렌즈’는 이미 단양 특색의 도시 명함이 되었다.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단양시 렌즈 제조업 과세 매출액은 122억 3000만 위안(약 2조 1665억 원)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8.66% 증가했다. 수출 매출액은 4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1% 증가했다. 2014년 단양시는 처음으로 중국 GDP 천억 현 클럽에 가입했으며 2021년에는 장쑤 10대 현 경제체 GDP 10위 안에 들었다. 안경의 도시 단양은 안경 산업을 통해 하나의 소도시에서 GDP의 수직상승을 실현해내고 있다. 출처:인민망(人民網) ㅣ 번역: 하정미

中 허난성, 중국 인공 다이아몬드의 성지로 떠올라

中 허난성, 중국 인공 다이아몬드의 성지로 떠올라

다이아몬드 사진 [사진 출처: 신화사] 다이아몬드와 흑연은 모두 탄소의 동소체다. 다시 말해 고온고압에서 흑연 구조를 변형시켜 인공 다이아몬드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1963년 12월 6일 중국은 양면 프레스 기계에서 첫 번째 인공 다이아몬드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해당 성과를 가능한 한 빨리 산업 생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연마재·연마공구·연마연구소(이하 '삼마소·三磨所')의 총 책임 아래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주조단조압연기계연구소는 다이아몬드 합성 조건에 부합하는 6면 특수 유압 프레스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인공 다이아몬드 6면 특수 유압 프레스는 지난에 성공적으로 설치된 후 원래 다이아몬드 파일럿 시험 기지였던 정저우 삼마소에 들어왔다. 해당 프레스의 등장으로 허난성, 나아가 중국 초경질 소재 산업의 글로벌 위상에 토대를 마련했다. 삼마소가 인공 다이아몬드의 양산에 성공하면서 중국 인공 다이아몬드 생산 기업들이 중국 전역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수년간의 개발 끝에 생산 공정은 발전을 거듭했고, 산업사슬도 계속 확장됐다. 허난성에만 약 300개의 규모 이상(연간 매출액 2000만 위안 이상) 초경질 소재 기업이 있고 그중 상장기업은 7개에 달한다. 연간 매출이 1억 위안(약 180억 1100만 원)을 초과하는 기업은 30개다. 지난 6월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보석박람회에 마련된 중국 기업 바오루이터(寶銳特)의 전시구역 [사진 출처: 신화사]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보석박람회에서 초경질 소재 산업의 떠오르는 샛별 허난성 리량(力量)다이아몬드회사가 생산한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가 바이어들의 찬사를 받았다.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이 중국 시장에 집중한다면, 중국의 다이아몬드 시장은 허난성에 집중한다. 허난성의 인공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파우더, 복합 초경질 소재,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의 생산량은 중국 전역의 80%를 차지한다. 출처: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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