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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수업 많을수록 성적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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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외수업 많을수록 성적 떨어진다?

‘교육 네이쥐안’이 시대적 불안감 되지 않도록 해야

베이징사범(師範)대학교 류젠(劉堅) 교수 및 류훙윈(劉紅雲) 교수팀이 최근 사교육, 모바일 중독, 수면 부족 등 새롭게 대두되는 교육의 문제점을 분석한 ‘전국 최초 지역 교육 퀄리티 건강 진단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초등학생 22.2%와 중학생 32.8%가 매주 과외수업을 받는 시간은 3시간이 넘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매주 과외수업이 6시간 이상인 학생의 비율이 35%를 넘기도 한다.

올해 양회에서 멍안밍(孟安明) 칭화(淸華)대학교 생명대학 교수는 “학교는 초중고교 교육의 요람이지만 각종 유료 보충수업반이 생겨나면서 학생들은 수업에 지치고, 수면이 부족하고, 기초체력이 기준에 미달한다. 학부모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고, 경제적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충수업을 ‘주식’으로 삼아 자녀들에게 ‘섭취’시키면서 과외수업 시간이 길수록 자녀의 성적이 더 빨리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학부모도 있다. 과연 그럴까?

류젠 교수팀은 연구 분석을 통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매주 과외수업을 받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학습 동기와 주관적인 행복감 등이 낮아지므로 과외수업이 백해무익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성적이 보통인 학생들도 과외수업 시간이 많아질수록 학업 성적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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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를 하는 시간과 학업 성적의 관계는 비선형적이다. 숙제를 하느라 과도한 시간을 투자하게 되면 성적이 오르는 수준이 오히려 낮아진다”고 류 교수는 설명했다.

교육 ‘네이쥐안’(內卷·involution: 소모성 경쟁의 과열 현상으로 전반적 행복감을 낮추는 악성 경쟁)이 시대적 불안감이 되면서 학부모들이 더 냉정해져야 한다. 탕장펑(唐江澎) 장쑤(江蘇)성 시산(錫山)고등학교 교장이 올해 양회에서 말한 것처럼 평생 운동하는 사람, 책임을 지는 사람,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 우아한 생활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을 양성해 자녀들이 전인적이고 훌륭한 인격으로 미래의 행복을 쟁취하고 국가와 사회를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 교육이다.

 

출처: 인민망(人民網)  |  번역: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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