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중국(지난) 신성장 동력 혁신 창업대회 아시아 지역(한국) 예선에 참석한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제5회 중국(지난) 신성장 동력 혁신 창업대회 아시아 지역(한국) 예선이 15일 서울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중국 지난(濟南)시 화이인(槐蔭)구가 주관한 아시아 지역(한국) 예선에는 닝옌쉐(寧延學) 지난시 당위원회 조직부 부부장, 쑨창젠(孫常建) 지난시 화이인구 당위원회 서기, 류징타오(劉敬濤) 지난시 화이인구 당위원회 부서기 겸 구장, 김홍걸 한국 국회의원, 주한 중국대사관의 장난(張楠) 과학기술 참사관 및 해내외 기술, 투자, 법률 등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이번 대회에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쑨창젠 서기는 한국 참가자들에게 화이인구가 가진 장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화이인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성실과 신용을 지키는 비즈니스 도시로 우수한 지리적 조건과 편리한 교통이 구비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생태계, 조화롭고 살기 좋은 도시, 자원이 풍부하고 활력이 넘치는 혁신의 도시, 산업이 발달하고 시장이 넓은 기회의 도시라고 설명했다. 쑨 서기는 오늘의 화이인은 고품질 발전의 가속기, 전략적 기회의 중첩기, 산업 업그레이드의 전환기, 생태 혜택의 해방기에 있으며 더 많은 한국 기업과 인재들이 화이인을 선택하고 투자하고 뿌리내리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홍걸 한국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한국은 김대중 대통령 재임 시기부터 벤처 붐이 시작되었다면서 강력한 벤처 육성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우수한 벤처기업들이 한국 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주면서 전통 산업과 함께 동반 성장했다고 말했다. 김홍걸 의원은 현재 벤처기업과 스타트기업들이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중요한 경제의 축으로 발돋움했으며 나아가 전 세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중 양국 모두가 앞으로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활발한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서 양국 관계의 미래를 더 밝게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5회 중국(지난) 신성장 동력 혁신 창업대회 아시아 지역(한국) 예선 개막식 현장 [사진 출처: 인민망]
이번 대회는 참가 분야를 ‘빅데이터와 차세대 정보기술, 스마트 제조와 첨단 장비, 바이오 의약과 헬스케어, 신에너지와 신소재, 현대 농업과 저탄소 환경 보호’ 등 5가지 핵심기술 및 전략적 신흥산업으로 나눴다. 각 분야에는 혁신팀과 창업팀 두 그룹이 있으며 혁신팀은 참가자의 인재 측면에 중점을 두고 창업팀은 프로젝트 실행 산업화에 중점을 뒀다. 중국과 한국에서 총 133개의 기업 또는 팀이 이번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에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
화상연결로 동시에 진행된 중국 지난시 개막식 현장 [사진 제공: 지난시 화이인구]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는 서울과 부산 두 곳에 회의장을 설치했으며 한국 현지의 방역 요구에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프로젝트 설명·심사를 실시했다. 부산 회의장 참가자의 경우 ZOOM 연결 방식으로 프로젝트 설명·심사에 응했다. 예선에서는 5개의 오프라인 심사위원단을 배치해 참가 프로젝트의 혁신성, 산업화 전망, 지난 현지 시행가능성 등 측면을 놓고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선발된 15개의 우수한 혁신·창업 프로젝트가 결선에 진출했다.
제5회 중국(지난) 신성장 동력 혁신 창업대회 아시아 지역(한국) 결선이 10월 중하순에 개최된다. 중국 국내 참가자들은 결선 참가를 위해 지난 대회장으로 가며 해외 참가자들은 온라인 방식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프로젝트 설명회, 전문가 심사, 종합 평가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우승 프로젝트가 결정된다. 지난시는 대회 결선 상황에 따라 관련 산업단지로 인재를 초청해 현지 조사와 프로젝트 연계를 실시하고 현장 서명식 등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출처: 인민망(人民網) ㅣ 번역: 하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