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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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새로운 취업 형태,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부업온라인 콜택시 기사 [사진 출처: 인민망] 만 18~35세 중국 청년 245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81.7%의 응답자가 지인이 부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국 젊은이가 주로 하는 부업은 무엇일까? 조사에 따르면, 위챗 기반 온라인 소매상인 웨이상(微商, 75.0%)이 가장 많았고, 온라인 플랫폼 인플루언서(59.5%), 온라인 수업 판매(30.8%), 해외 구매대행(27.6%), 온라인 콜택시 기사(24.2%), 디자인(22.6%) 등이 뒤를 이었다. 항저우(杭州) 청년 차이리리(蔡禮禮, 가명)는 최근 인터넷의 발달로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수업, 해외 구매대행, 코디 블로거 등이 부업이 유행한다고 답했다. 중국정법대학교 상경대학 교수 겸 중국정법대학교 인력자원개발과 관리연구센터 주임인 왕팅(王霆)은 “청년들이 부업에 몰두하는 현상은 취업 시장의 다원화를 반영한다. 전통적인 취업 형태를 바탕으로 유연한 취업, 1인 창업 등 새로운 형태가 비규격적인 취업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발전 추세가 긍정적이어서 젊은이들에게 더 많은 취업 선택지를 제공하고 다원화된 직업 선택관을 반영하고 있는 일종의 사회적 포용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인민망(人民網) | 번역: 오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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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톈저우 3호 화물우주선과 우주정거장 조합체 도킹 완료톈저우 3호 화물우주선과 우주정거장 조합체 도킹 안내도 [사진 제공: 중국항천과학기술그룹(CASC)] 중국유인우주공정판공실(CMSEO)에 따르면 톈저우(天舟) 3호 화물우주선이 궤도 진입 후 무사히 궤도 설치를 마치고 베이징 시간 2021년 9월 20일 22시 08분 자주적으로 빠르게 우주정거장 톈허(天和) 핵심 모듈과 도킹에 성공했다. 톈저우 3호에는 우주인들의 생활물품과 우주선 밖 활동 우주복, 출선 소모품, 우주정거장 건설에 필요한 물자, 일부 하중과 추진제 등이 실렸다. 톈저우 3호는 톈허 핵심 모듈, 톈저우 2호 조합체와 도킹을 완료한 후 3선 조합체 비행 상태에 진입했다. 출처: 인민망(人民網) | 번역: 하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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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 구호 발표 : 함께 미래를 향해17일 수도박물관에서 베이징 2022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구호 ‘함께 미래를 향해’(Together for a Shared Future)를 공식 발표했다. 더욱 빠르게, 더욱 높게, 더욱 강하게, 더욱 단결하는 올림픽의 격언을 담은 이 구호는 세계가 함께 손을 잡고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공동의 염원을 담아냈다. ‘솽아오지청’(雙奧之城: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이 모두 개최될 도시) 베이징도 올림픽 스포츠에 다시 한 번 중국의 흔적을 남겼다. 출처: 인민망(人民網) | 번역: 하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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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성년자 온라인게임중독 엄격 관리...게임 셧다운제 강화중국 국가신문출판서(國家新聞出版署)는 최근 ‘미성년자의 온라인 게임 중독을 확실하게 방지하기 위한 통지’를 통해 미성년자가 게임을 지나치게 많이 하거나 중독되는 문제에 대해 엄격히 관리하고 미성년자의 심신건강을 보호하는 조치를 내렸다. 통지에 따르면 미성년자가 온라인 게임하는 시간을 엄격히 제한해 금·토·일요일과 법정공휴일에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하루 1시간씩만 게임을 할 수 있으며 규정된 시간 외에는 미성년자에게 어떤 형태로도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게임 접속 시 실명 인증 시스템도 거쳐야 한다. 실명으로 등록 혹은 로그인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어떤 형태로든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각급 출판관리부서는 미성년자 게임중독 방지 관련 조치 이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엄격히 이행하지 않은 온라인 게임업체는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한다. 출처: 인민망(人民網) | 번역: 하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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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중국 소비의 주력으로…소비의 개성화 추구한 음악학과 여학생이 자신이 수집한 피규어 랜덤 박스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 시각중국(視覺中國)] 중국 소비가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1995~2009년 사이에 태어난 이른바 Z세대의 소비 능력, 소비 이념, 소비 패턴 등이 갈수록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Z세대가 소비의 새로운 주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Z세대는 디지털 세계의 원주민이다. 디지털 기술이 대폭 응용되기에 그들은 소비의 개성화를 추구한다. 상품 및 서비스의 문화적 부가가치나 창의적 요소, 감성적 요소를 중시하여 제작 상품, 한정판, 맞춤화 서비스가 Z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다. 주목할 점은 개성화가 Z세대 소비자들의 그룹에서의 이탈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이들은 개성을 특정한 그룹인 소셜네트워크, 소비, 취미 등에 접목한다. 인터넷을 통해 힙합, 스트리트 패션, 복고, 록 등의 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랜덤 박스, 스니커즈, 한푸(漢服), JK교복, 귀여운 반려동물 등의 그룹이 생겨났다. 이런 그룹을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쇼핑 경험과 사용 경험을 공유한다. 하지만 이들 역시 주요 소비자의 영향력을 피할 순 없다. 데이터에 따르면 Z세대 소비자 중 44%가 소비 의사 결정 과정에서 해당 그룹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성을 중시하는 성향 이면에는 취미 상품, 개성화 상품 등을 높은 프리미엄을 지불해서라도 구매하는 Z세대의 자기만족 소비 욕구가 자리잡고 있다. 60%가 넘는 Z세대가 제품 외관에 영향을 받으며 대부분의 소비자가 더 예쁜 패키지를 위해 돈을 지불한다. 생활 속 편의를 추구하는 Z세대는 식기세척기, 신발 세척기, 로봇청소기, 조리 로봇 등 각종 ‘게으름뱅이를 위한 가정용 가전’을 선호했고, 밀키트 등 간편 조리 식품 부분에서도 다른 연령대 소비자보다 소비 비중에 월등히 높았다. Z세대는 취미와 체험을 위한 소비도 중시한다. 트램펄린, 래프팅, 서핑, 스카이다이빙, 패러글라이딩 등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유화, 꽃꽂이, 국학, 연극 강습 등의 문화 체험형 프로그램도 소비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Z세대는 편의성을 추구하며 온라인 쇼핑, 소셜미디어 쇼핑, 여행 쇼핑을 선호한다. 패션의 경우, 40%에 가까운 Z세대가 가까운 매장에서 제품을 보지만 구매는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다고 답했다. 각종 소셜미디어도 Z세대의 쇼핑 채널이 됐다. Z세대 소비자 70%가 소셜미디어에서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90허우(90後: 1990년대 출생)는 58%, 80허우의 60%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다. Z세대가 친환경 소비, 저탄소 소비의 실천자가 되고 있다. 그들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고, 친환경 제품과 포장에 비용을 지불할 의사도 있다. 자동차 소비 부분에서 신에너지차나 하이브리드차를 구매하려는 Z세대 소비자는 49.3%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Z세대는 소비에 과감한 세대이기도 하다. 중국 경제가 부상하는 시기에 성장한 Z세대는 각종 신용대출 상품을 이용해 선지불 소비를 할 만큼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22~25세 응답자의 56%가 할부 서비스를 이용하며 Z세대의 36%가 지출이 예산을 넘었다고 답했다. Z세대의 86.6%가 신용대출 상품을 이용하며, 40%가 넘는 Z세대가 신용대출 상품을 현명한 소비로 인식하고 있다. 출처: 인민망(人民網) | 번역: 오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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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보험업계협회, 국민양로보험공사 설립 입안[사진 출처: 시각중국(視覺中國)] 19일 중국 보험업계협회 공식 사이트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중국 보험업계협회가 최근에 ‘국민양로보험주식유한공사 설립 입안 관련 상황 정보공시 공고’를 발표했다. 해당 공고문에서 국민양로보험주식유한공사의 등록 자본은 111억 5천만 위안(약 1조 182억 원)이며, 업무 범위는 상업 양로계획 관리업무를 포함하는데, 양로보장을 목적으로 위탁한 위안화, 외환 자금의 위탁 관리, 단체 양로보험 및 연금 업무, 개인 양로보험과 연금 업무, 단기 건강보험 업무, 상해보험 업무, 단체 생명보험 업무, 단체 장기건강보험 업무, 개인 장기건강보험 업무 등도 해당된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양로보험주식유한공사 창업에는 총 17개 공사가 함께했고, 공상은행 재테크, 농업은행 재테크, 중국은행 재테크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출처: 인민망(人民網) | 번역: 조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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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 건강보조식품, 운동…중국 젊은층의 ‘양생 모드’푸젠(福建)중의약대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편성한 태극권 호흡기 건강 심공으로 몸을 건강히 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체지방을 측정하고 비타민 보충제를 먹는다. 오전에는 견과류 한 봉지를 간식으로 먹고, 점심 식사는 맵고 단 음식은 끊고 잡곡, 채소와 살코기를 주로 먹는다. 식사 후 낮잠 1시간을 자고, 오후 3시 반에는 1시간가량 운동을 한다. 취침 전에는 족욕을 하고 10시 반에 잠을 잔다. 베이징대학교 역사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샤오장(小張)의 일과다. 다른 사람에 눈에는 무미건조하고 재미없어 보이는 일상이지만 샤오장은 이러한 일상을 즐긴다. “이게 내 건강의 비결이다.” 샤오장이 특별한 경우가 아니다. 요즘 많은 젊은층이 ‘양생’(養生) 모드에 돌입했다. 소셜네트워크에서 ‘양생’을 검색하면 실천하는 참여자수, 관심 문제, 양생 방식 등 모두 과거보다 많아졌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양생’이 중국 젊은이들의 언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2020년 말 발표된 ‘젊은층 양생 소비 트렌드’ 보고에 따르면, 33%의 젊은층의 생활에 양생이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9명은 이미 양생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다. 양생에 대한 관심사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90허우(90後: 1990년대 출생자) 양생 일지’의 조사 연구를 통해 응답자의 건강 관심사에 대해 알아봤다. 조사 결과 몸매 관리, 수면 개선에 관한 관심이 가장 높았으며 피부 건강, 소화기 문제, 내분비 등도 다음으로 관심이 많았다. 또한 수면, 탈모, 구강 문제는 관심 증가세의 3위를 차지했다. 신체 건강이 중요시되었고 심리, 정서 관리에 대한 관심도 뒤처지지 않았다. 2020년 초 의료 관련 플랫폼 정향의사(丁香醫生)가 발표한 ‘2020 국민 건강 통찰 보고’는 젊은층의 불안, 우울 등 심리 문제에 대한 관심이 중장년층보다 월등히 높다고 지적했다. 식이보조, 건강식품, 중약, 운동, 마사지, 침구 등 양생 방식은 종류도 방법도 다양하며 관점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젊은층은 자가 의료 측정 기기, 정기적 건강검진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뷰를 통해 세대별 양생 관심도를 비교했다. 60허우, 70허우 심지어 80허우는 청년기에 양생에 대한 관심이 적었고, 양생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한 시기도 상대적으로 늦었다. 하지만 현재의 90허우와 00허우는 이미 양생을 시작하고 있다. 또한 이들의 양생 관념은 더욱 깊고 풍부해졌다. 아프지 않은 것이 유일한 목표가 아니라 좋은 마음으로 잘 자고, 잘 먹고 좋은 피부와 건강한 몸매를 추구한다. 심지어 이들은 머리카락까지 관리한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너무 세밀하고 과한 면도 있다”며,“이러한 세대 차이는 양생과 건강에 대한 태도가 변화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베이징영양사협회 구중이(顧中一) 이사는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현상은 생활 수준의 향상과 물질적 여건이 풍부한 사회적 배경과 관련이 있다”며,“양생에 대한 의식이 병을 앓고 난 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방법에서 예방하는 것 위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기초적인 건강 수요에서 질적인 생활 향상으로 도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젊은층의 양생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양생 소비 의식도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청년 건강 소비 보고’에서 청년 10명 중 6명이 건강과 관련한 큰 소비를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중 음식과 운동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젊은층의 경계에 있는 31~35세 청년들의 소비 의향은 80%에 육박한다. 양생 소비 시장이 세분화되고 청년 양생 시장이 점점 확대되면서 소비 잠재력이 증가하고 있다. 양생 소비에 열중하는 젊은층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몸매관리, 운동영양, 눈과 정신 건강, 유산균 등의 건강식품과 혈압계, 혈당계 등 가정용 의료기기, 수면 보조품, 헬스, 침구, 마사지 등과 같이 시장도 이들을 위한 더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분화된 수요와 나날이 증가하는 시장 공급이 서로 맞물려 질적인 생활에 대한 젊은층의 높은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출처: 인민망(人民網) | 번역: 오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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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사투 끝에 복구 가속페달…정저우 48시간의 기록21일 폭우가 내린 후 룽하이로(隴海路)∙징광로(京廣路) 입체교차로의 모습. 많은 차량들이 침수돼 있고, 입체교차로에 주차된 차량도 눈에 띈다. [사진 출처: 인민망] 최근 폭우가 허난(河南)성 등지를 강타했다. 20일 저녁 허난성 성도 정저우(鄭州)시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강물이 경계 수위를 넘어서면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폭우 강타 첫째날: ‘고립된 도시’…단수∙정전∙인터넷 마비 차량이 홍수에 휩쓸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한 운전자가 푸위안로(福元路)∙위펑로(玉鳳路) 도로변 나무에 차량을 밧줄로 묶어 두었다. [사진 출처: 인민망] 평상시 고속 주행이 가능한 룽하이로 육교는 물이 불어나면서 차량 운행이 중단되었다. 시민들이 전동차∙공유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육교에 올라가면서 육교는 교통 체증이 빚어졌다. 육교 입구의 교통 관리원은 “대부분이 사람이나 차를 찾거나 폭우로 발이 묶인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육교 아래에서 대학로 출구 뒤까지 지상 도로에는 침수된 차량이 더 많고 도로 곳곳에 웅덩이, 진흙, 흩어진 나뭇가지가 있어서 통행이 불가능하다. 정저우대학교 제1부속병원 외래 진료동과 입원동이 전부 정전됐다. 거우젠쥔(苟建軍) 병원장은 병원 스태프들이 20일 전에 전력공급, 통신, 소방, 긴급 복구 공사, 약품 공급, 물자 보장과 환자 이송 건을 연락했지만 여전히 병원에 구비해둔 의약품이 바닥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인근 매점의 기본 생필품이 거의 매진됐다. 침수된 후 매점들이 거의 문을 닫으면서 주민들의 기본적인 충전과 식사, 식수 문제를 보장할 수 없다”면서 “외부의 교통, 통신 등이 중단되면 우리도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를 내보내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21일 낮 12시께 병원 입구의 한 대형 디젤발전기가 작동하기 시작했고, 주변의 소방차, 긴급 복구 공사 차량도 도착했고, 차이나텔레콤∙차이나모바일의 통신 긴급복구 차량들도 운행하기 시작했다. 병원 내에는 정저우시 아동병원, 중심병원 등 다른 병원에서 달려온 이송 차량도 있었다. 병원은 대형 전세버스와 버스 등을 환자와 가족 이송에 투입했다. 병원에서 30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의 통신 상황은 더 엉망이었고, 500m 이상 떨어진 곳의 통신망은 전부 중단됐다. 많은 가구의 물∙전기∙인터넷∙통신이 중단됐고, 많은 사람들이 연락두절 상태였다. 허난성의 많은 기관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여서 구조 연락을 취할 수 없었다. 많은 시민들이 기본적 생활에 필요한 식수, 소시지, 라면 등을 사러 갔을 때 이미 동이 난 상태였다. 어떤 시민은 “컴퓨터 스캔으로 결제하는 슈퍼마켓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현금만 받았지만 현금이 부족해 물건을 살 수 없었다”고 말했다. 자동차 급유 문제도 기업체와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 주민은 “차량에 기름을 넣으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주유소에서 줄을 서는 데만도 약 3시간이 걸렸다. 다행히 주유소 직원이 앞으로 24시간 영업해 급유 수요를 최대한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시민들이 팔을 걷어 붙이고 서로 도왔다. 궈난(郭楠) 씨는 아파트 단지에서 물∙전기∙인터넷∙통신이 중단된 후 층마다 다니며 배터리를 모은 다음 정전이 되지 않은 가족과 친척이 있는 곳에 가서 배터리를 충전시켜 주었다. 그와 모친은 또 위챗 단체방을 만들어 주민들이 집에 와서 샤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힘 닿는 한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해 진정한 이웃사촌의 의미를 몸소 보여주었다. 긴급 구조차량 [사진 출처: 인민망] 폭우 강타 둘째 날: ‘일어선 도시’…물∙전기∙도로망 전면 복구 “전기가 들어왔어요”, “정말요?”, “희망이 보여요!”, “인터넷도 되네요”… 22일 오후 4시 10분께 정저우 퉁신화원(通信花園)주택단지 주민들의 위챗 단톡방에 불이 났다. 단톡방 회원들이 글을 올리거나 이모티콘을 날리며 기쁨을 표현했다. 단수∙정전된 지 이틀 만에 드디어 서광이 비췄다.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29개의 고압송전선로 운행이 중단되고, 38개의 고압송전선로가 파손되었으며, 변전소 8곳의 운영이 중단되는 등 정저우의 전력 시설은 피해가 막심했다. 판젠쉰(范建勛) 정저우시 공업정보화국 국장은 산둥(山東)성, 산시(山西)성, 후베이(湖北)성 등 7개 성의 전문가들이 시내 7개 전력공급 구역 7곳을 일대일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22일 오후 4시까지 운영이 중단된 변전소 8곳 중 3곳이 복구됐다. 3곳은 이날 복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저우시는 3600여 명을 투입, 전력설비 교환 긴급 복구 진도에 속도를 내 22일 24시까지 단지 내 고층 가구에 전력 공급을 재개하고, 23일에는 시내 지역의 전력 공급을 기본적으로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호우 5시 정저우시 궁이(鞏義)구 일부 지역은 단수된 지 24시간이 넘었다. 런민(人民)로 소방서는 룽취안화원(龍泉花園) 지역 시민들에게 식수를 배달했다. [사진 출처: 인민망] 22일 오후 정저우시 중위안(中原)구 첸진(前進)로와 시창(市場)거리 교차로에 주차된 급수차에 인근 지역 주민들이 물통을 들고 와서 물을 받아갔지만 길게 줄을 서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리젠화(李建華) 젠서(建設)로 당업무위원회 서기는 “단수∙정전된 주민들의 정상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생수와 라면을 지급하고 있다. 갈 곳이 없는 위험 가옥 주민들은 인근의 호텔에 투숙할 수 있도록 연락해 준다”면서 “근무자들이 전부 출근했다”고 말했다. 주야로 쉬지 않고 긴급 복구한 끝에 22일 오후 많은 급수장이 정상적인 급수를 재개했다. 22일 낮, 중위안구 몐팡(綿紡)로에 있는 가게들은 이미 영업을 시작했다. 돌솥밥 가게 안은 손님들로 만원이었다. 인근에 사는 천(陳) 씨는 “우리 집은 30층인데 며칠 동안 집에 갇혀 있다가 드디어 내려와서 밥을 먹는다. 조금 있다가 슈퍼에 냉동만두를 사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의 한 슈퍼 진열대에는 물건이 가득했고 사람들이 쇼핑을 하고 있었다. 슈퍼 점원은 “요즘 식품이 빨리 빠진다. 물을 사러 오는 사람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장보(張波) 정저우시 상무국 국장은 “정저우시는 물산이 풍부해 육류∙달걀∙야채가 모두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고 가격 파동이 나타나지 않아 시민들에게 질 좋은 제품을 배불리 먹일 수 있다”면서 “비축 기업의 육류∙달걀∙채소 비축은 모두 정상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정저우시의 유통업체 대부분이 정상적인 영업을 재개하면서 상품은 충분히 공급되고 있고 가격은 안정적이다. “며칠 전과 마찬가지로 집에서는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데 밖에서는 신호가 잘 터진다.” 정저우시 상청(商城)로 잉세(英協)로 인근에 사는 한 시민은 우스갯소리로 “지금은 최소한 계속해서 여보세요를 외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전화 신호가 안 잡히고 인터넷이 되지 않는 며칠간 정저우 시민들은 ‘통신 외딴섬’에 고립됐다. 주옌톈(朱焰天) 정저우시 통신발전관리판공실 주임은 “시내 통신 기지국이 마비되고 통신 광케이블들이 파손되면서 이용자 수만 명이 불편을 겪었다. 22일 기준 시 전체 기지국 4370개가 여전히 마비돼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절대다수는 전력공급 원인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운행될 수 없다. 전력 공급이 원활해지면 시내 기지국은 하루 만에 정상을 회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저우시가 22일 오전에 개최한 브리핑에 따르면 저녁 전까지 중저우(中州)대로 이서 시내지역 도로 전부가 개통됐고, 발이 묶여 있던 차량들도 전부 견인해 정리를 마쳤다. 자이정(翟政) 정저우시 교통국 국장은 도시공공교통이 속속 복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2시 기준 전체 노선(야간버스 제외)의 73%에 해당하는 버스노선 226개(전 노선 56개, 구간 170개)가 복구됐으며, 23일 노선 수송력은 90% 이상 복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저우 지하철은 현재 전 구간이 운행 중단 상태에 있다. 평가를 마친 후 안전을 확보한 전제 하에 빠른 시일 내에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정저우시의 투어택시 약 3000대, 콜택시 11000대는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쉬잉시(許迎喜) 정저우시 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홍수 발생 후 이질∙간염과 같은 장내 전염병, 이질∙출혈열∙댕기열과 같은 매개 전염병, 유행성 출혈성 결막염∙피부염과 같은 접촉성 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물에 빠져 죽었거나 병에 걸려 죽은 가축과 수산물은 절대로 먹어선 안 되며 부패 변질되거나 오수에 빠졌던 음식물도 먹어선 안 된다”면서 “정저우시는 질병 모니터링과 수질 모니터링, 홍수 후 대청소를 실시하고 노면을 전부 청소할 예정이다. 홍수 후 소독 살균을 실시하고 소독과 살충을 지도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한 건강교육과 지도를 진행해 시민들의 건강의식과 질병예방 능력을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인민망(人民網) | 번역: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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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부 “中 5G 기지국 총 91만 개 구축, 전 세계 70% 차지”13일 2021 중국 인터넷 대회에서 류례훙(劉烈宏)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차관)은 “중국은 세계 최대 광섬유 네트워크와 4G와 5G의 단독모드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현재 5G 기지국 91만 6천 개를 세워 세계 7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5G 접속건수는 이미 3억 6500만 건을 넘어 세계 80%를 차지했다”라고 밝혔다. 출처: 인민망(人民網) | 번역: 하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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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엄청난 ‘이사’, 중국 샤먼 3만t 여객터미널 90도 회전[사진 출처: 영상 캡처] 중국 푸젠(福建) 샤먼(廈門) 허우시(後溪) 버스 여객터미널 90도 회전 작업은 중국 내 최대 단독 건축물 평행이동 작업이자 전 세계 최초의 장거리, 대반경 건축물 평행이동이다. 3만 톤 버스 여객터미널은 9시 방향에서 12시 방향으로, 하루 평균 약 7.5미터 속도로 총 288m를 이동해 ‘이사’했다. 출처: 인민망(人民網) | 번역: 조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