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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전국 여행 첫 절정…‘칭밍제’ 여행객 1억 명 전망

기사입력 2021.03.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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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중경일보(重慶日報)]

     

    중국 관영매체 인민망 보도에 따르면 올해 5일간 노동절(勞動節, 이하‘5∙1’) 장기 연휴 관련 예약률이 2019년 동기 수준을 넘어섰다. 셰청(携程, 씨트립) 비행기표 빅데이터를 보면, 현재까지 2021년 5월 1일부터 5일까지 비행기표 검색 수가 2020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하고, 2019년과 비교해서는 102% 증가해 사람들의 여행 의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여행 플랫폼 퉁청뤼유(同程旅遊) 검색 예약 상황에 근거해, 3월 상반기 중국 ‘칭밍제(淸明節, 청명절) 연휴’와 ‘5∙1’ 연휴 기간 국내 관광은 지속적 증가세를 보였는데, 칭밍제 국내 여행 예약률의 2020년 동기 대비 증가폭이 450%에 달했고, 5∙1 국내 여행 예약률은 2020년 대비 900% 증가했다.

    ‘5∙1’ 여행 예약률 2019년 동기 수준 초과

     

    퉁청뤼유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5∙1’ 연휴 기간 비행기 예약률이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로 볼 때, 칭밍제 비행기 표값이 2020년 동기 수준을 거의 회복했고, ‘5∙1’ 비행기 표값 역시도 2019년 수준을 넘어섰다.

    셰청 데이터를 보면, 현재까지 ‘5∙1’ 기간 국내 비행기 이코노믹 표값이 2019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이 중 가장 인기 있는 항공노선은 상하이-싼야(三亞), 베이징-싼야 및 상하이-충칭(重慶)으로 표값이 46%, 112%, 16%씩 증가했다.

    퉁청뤼유 플랫폼 데이터를 보면, 현재까지 싼야, 청두(成都), 충칭, 항저우(杭州), 샤먼(廈門), 시안(西安), 상하이, 리장(麗江), 다리(大理), 구이린(桂林), 베이징, 광저우(廣州), 쿤밍(昆明) 등이 국내 ‘5∙1’ 연휴 여행의 인기 지역으로 떠올랐다. 

    ‘칭밍제’ 여행객 1억 명 전망

    셰청 연구원의 팡쩌첸(方澤茜) 업계 분석가는 “현재 비행기표, 호텔, 렌트카, 관광지 입장권, 단체관광 등 여행상품 예약률을 보면, 칭밍제 여행객 수가 2019년 동기 수준을 회복할 전망으로, 1억 명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밝혔다.

    셰청 데이터에서 올해 ‘칭밍제 연휴’ 여행객 절반 이상이 근교 여행, 단거리 여행을 예약했다. 꽃밭, 동식물원, 도시공원, 테마공원, 수족관, 박물관 등이 ‘칭밍제’ 선호 관광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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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밖에 코로나 사태 완화와 백신의 빠른 보급 및 여행 정책 완화 등으로 칭밍제는 올해 전국 여행의 첫 절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뤼유 데이터에 따르면 칭밍제 전국 여행 인기 지역으로는 싼야, 리장, 라싸(拉薩), 쿤밍, 장자제(張家界), 우루무치(烏魯木齊), 충칭, 구이린, 황산(黃山) 및 린즈(林芝)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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