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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독일 등 중국 대사 초치…中 외교부 “용납 불가”

기사입력 2021.03.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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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중국 외교부 공식 사이트]

     

    지난 22일 중국이 유럽연합(EU) 관련 기구와 인사에 대한 제재를 발표한 후 프랑스∙독일 등 유럽 국가들이 자국 주재 중국 대사를 불러 교섭을 제기하고 중국 측의 제재를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EU 일부 국가가 중국 대사를 초치한 부당한 방법에 대해 중국은 전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관련 사건의 경위와 옳고 그름은 분명하다. EU가 거짓말과 가짜정보에 기반해 이른바 신장(新疆)의 인권 문제를 구실로 중국 관련 개인과 단체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다”면서 “EU가 먼저 부당하게 도발했고 중국이 나중에 정당한 정의의 반격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EU측은 자신이 제멋대로 모독하거나 공격하고 심지어 가짜정보에 기반해 제멋대로 제재하는 것만 허용하고 중국의 말대꾸나 반격은 허용하지 않는다. 이는 본래 이중잣대와 괴롭힘, 횡포와 위선적인 태도”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국은 문제나 말썽을 일으키지 않고 일을 무서워하지도 않으며 협박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EU측의 일부 국가가 자국 주재 중국 대사를 초치한 부당한 행동에 대해 중국은 전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중국 대사들은 모두 중국의 엄정한 입장을 표명했고, EU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출처: 인민망(人民網)  |  번역: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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