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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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반기 GDP 성장률 5.5%광시 링촨(靈川)현에서는 한 기업 직원이 작업중이다. [5월 19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17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 경제 반기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은 59조 3034억 위안(약 1경 400조 3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해 지난해 연간 성장률(3%)보다 현저히 높았고, 1분기 4.5%에 비해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잡하고 험준한 외부 환경에서 중국 경제성장률은 세계 주요 선진국보다 현저히 높아 중국 경제 발전의 강한 회복력을 보여줬다. 올 들어 경제∙사회가 전면적으로 정상화되고 성장∙고용∙물가 안정 정책의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발전의 질이 향상되고 국민경제가 회복∙호전되고 있다. ◆ 국내 수요의 지속적인 확대 상반기 사회 소비재 소매 판매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최종 소비지출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77.2%로 지난해보다 현저히 높았다. 핵심 분야의 투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공급 구조 최적화 역할을 효과적으로 발휘하고 있다. 상반기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인프라 투자와 제조업 투자는 각각 7.2%, 6% 늘었다. ◆ 산업 발전 기초 견고 농업의 안정적인 생산과 증산을 보장하고 실물경제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일련의 정책과 조치 하에 3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회복되면서 발전의 기초가 견고해졌다. 농업 생산이 안정을 유지하고 여름 곡물 생산이 풍작을 이뤘으며 채소∙과일∙육류∙가금∙달걀∙우유 등의 시장 공급이 전반적으로 충족했다. 산업 생산이 회복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규모 이상(연 매출 2000만 위안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해 1분기보다 0.8%포인트 높았다. 서비스업이 빠르게 증가했다. 상반기 서비스업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해 경제성장률을 상회했다. 이 가운데 도소매, 숙박 및 요식업, 교통 운수 등 대면형∙집합형 서비스업은 증가율 반등세가 뚜렷했다. ◆ 경제 구조 조정 최적화 및 산업 구조의 지속적인 최적화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대비 서비스업 부가가치 비중은 56%에 달했고, 경제성장 기여도는 66.1%로 2차 산업 기여도보다 높았다.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 대비 장비 제조업 부가가치 비중은 32.3%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4%포인트 높았다. 소비 투자 구조가 개선됐다. 상반기 한도액 이상 업체의 금은보석류, 스포츠∙레저용품류 등 업그레이드 상품 소매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5%, 10.5% 증가했다. 하이테크 산업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2.5% 확대돼 전체 투자 증가율보다 현저히 높았다. ◆ 혁신 모멘텀의 지속적인 강화 및 신산업 성장세 상반기 규모 이상 항공우주기 및 장비제조업, 리튬이온배터리 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9%, 29.7% 증가했다. 정보 전송,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IT) 서비스업 부가가치는 12.9% 증가했다. 상반기 실물 상품의 온라인 소매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으며 사회 소비재 소매 판매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6%였다. 출처: 인민망(人民網) ㅣ 번역: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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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월 PPI 전년比 5.4% 하락지난 2월 9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어얼둬쓰(鄂爾多斯)시에 소재한 치루이(奇瑞·Chery)자동차의 어얼둬쓰 생산 작업장에서 작업자가 일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중국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기 대비 5.4% 하락했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6월 PPI 하락폭은 지난 5월보다 0.8%포인트 확대됐다. 다만 6월 월간 PPI 변동률은 -0.8%를 기록해 전월 변동률인 -0.9%보다 축소됐다. 둥리쥐안(董莉娟) 국가통계국 고급통계사는 석유·석탄 등 원자재 가격의 하락과 지난해 6월 기저효과로 인해 PPI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모니터링 대상 40개 산업 중 25개 산업의 가격이 내려 전월(26개)보다 1개 줄었다. ▷석유·가스 추출 ▷화학품 생산 ▷석탄 채굴·선탄 관련 산업의 PPI는 지난달 14.9%에서 25.6%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철금속과 비철금속 산업의 PPI는 각각 16%, 7.2% 내렸다. 반면 ▷문화상품 ▷항공기제조 ▷전력·난방 ▷섬유 ▷의류 산업의 PPI는 소폭 상승했다. 한편 올 상반기 평균 PPI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3.1% 내렸다.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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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연간 수출입 규모 2조 위안 돌파제40회 중국∙랑팡 국제경제무역상담회 현장 [사진 출처: 인민망] 얼마 전에 열린 제40회 중국∙랑팡(廊坊) 국제경제무역상담회 국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BE∙Cross-border E-Commerce: 국경 간 전자상거래) 발전 포럼에서 지난해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 규모가 최초로 2조 위안을 넘어선 2조 1000억 위안(약 379조 26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세관) 관계자가 소개했다. 이는 2021년 대비 7.1% 늘어난 규모다.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가 중국의 대외무역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글로벌 구매∙판매 측면에서 중국의 우위와 잠재력이 지속적으로 방출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가 가져다주는 더 많은 선택과 편리함을 누리고 있다. 해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 규모가 전국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9%로 2021년과 거의 비슷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10.1% 늘어난 1조 5300억 위안을 기록, 전국 수출 총액의 6.4%를 차지했다.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 목적지 가운데 미국과 영국이 각각 34.3%, 6.5%를 차지했다. 수입국 가운데 일본은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입 총액의 21.7%를, 미국은 17.9%를 차지했다. 수출 상품 가운데 소비재가 92.8%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의류∙신발∙가방은 33.1%,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은 17.1%를 차지했다. 수입 상품 가운데 소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98.3%이며, 이 가운데 메이크업∙세면 용품은 28.4%, 신선식품은 14.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관총서 관계자는 “올 들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가 성장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면서 “해관이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70%가 넘는 기업이 올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이 안정적이거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출처: 인민망(人民網) ㅣ 번역: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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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보고서 “현재 中 경제에 디플레이션 나타나지 않아”[사진 출처: 비주얼차이나(Visual China)]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15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현재 중국 경제에는 디플레이션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중국 경제는 공급과 수요가 기본적으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고, 통화조건도 합리적이고 적당하며, 주민들의 기대치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디플레이션이나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요인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올 들어 중국의 물가 상승률이 단계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고, 상승률은 전월 대비 0.6%포인트 반락했다. 한편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3.6%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발표한 ‘1분기 중국 통화정책 집행보고서’에서 “디플레이션은 물가의 지속적인 마이너스 성장을 가리키며, 화폐 공급량도 하락세를 보이고 통상적으로 경기 침체를 동반한다”면서 “중국의 물가는 여전히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핵심 CPI가 전년 동기 대비 약 0.7%에서 안정적이며, 광의통화(M2)와 사회융자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경제 운영이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어 디플레이션의 특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위안화 신규 대출은 10조 6000억 위안(약 2034조 14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조 2700억 위안 늘었다. 3월 말 위안화 대출과 M2, 사회융자 규모의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12.7%, 10% 증가했다. 보고서는 올 들어 물가상승률이 단계적으로 감소한 이유에 대해 주로 공급과 수요 회복 시점 및 기저효과와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의 설명에 따르면 실물경제의 생산, 분배, 유통, 소비 등이 그 자체에 과정이 있는 데다가 코로나19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아 주민들의 초과저축이 소비로 전환되는 것은 소득분배 분화, 소득 예상치 불안 등의 제약을 받는다. 특히 자동차, 인테리어 등의 소비수요가 약한 편이다. 최근 주민들이 대출금을 앞당겨 갚는 현상이 나타난 것도 1분기 소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인민은행 관계자는 “중국에서 CPI가 단계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이 여러 차례 나타났지만 거시경제 운영의 전반적인 추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경제가 정상적인 성장 추세를 유지한다면 CPI의 단계적 반락의 영향을 과장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올해 5~7월 CPI는 단계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낮은 기저효과 요인, 특히 정책 효과가 한층 더 가시화되면서 시장 메커니즘이 충분한 역할을 할 것이며, 경제 내부 동력도 강화되고 있어 수요와 공급의 격차가 메워질 것”이라며 “하반기 CPI는 완만하게 오르고 연말에는 최근 평균 수준 부근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민은행은 계속해서 온전한 통화정책을 시행할 것이며,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질적 효과를 높이고, 재정정책 등과의 조정과 협력을 강화하며, 수요 확대의 시너지를 형성해 경제 운용의 지속적인 호전을 촉진하고 물가가 기본적으로 안정을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출처: 인민망(人民網) ㅣ 번역: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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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해 캠핑 경제 핵심시장 규모 1134억 7000만 위안[자료 사진/출처: 신화사] ‘2022~2023년 중국 캠핑 산업 연구 및 벤치마크 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캠핑 경제 핵심시장 규모는 1134억 7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51.8% 증가했다. 관련 시장 규모는 5816억 1000만 위안을 기록해 52.6%의 성장률을 보였다. 보고서는 2025년 중국 캠핑 경제 핵심시장 규모는 2483억 2000만 위안으로 확대되고, 관련 시장 규모는 1조 4402억 80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근년 들어 캠핑이 발전 병목현상에 빠진 듯한 모습이다. 여행 플랫폼의 검색 열기가 줄어들고 업계의 급속한 발전 과정에서도 일부 문제가 불거지면서 검색량과 규모의 이중 ‘광풍’을 겪으며 캠핑 산업은 침체 및 조정기에 접어들었다. 주디(朱迪) 중국사회과학원 사회학연구소 소비문화사회학연구실 부주임은 캠프장이 대규모로 확장되는 추세에서 캠핑업에 존재하는 불완전한 부대 서비스 시설, 안전 보장 부족, 관련 관광 정보 비대칭 등의 문제가 소비자의 체험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탄탄한 인프라와 세심하고 꼼꼼한 지원 서비스는 캠핑 경제가 지속적으로 매력을 발산하기 위한 초석이다. 특색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노선을 걸으면서 캠프장 자원에 의존해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펼치고 낮은 수준의 중복을 피하는 한편, 캠핑장에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해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형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캠프장에 문화관광이나 자녀 교육, 쇼핑∙레저, 농업 재배 등 다양한 산업을 접목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캠프장과 명승지, 캠핑장과 가족 단위 활동, 캠핑장과 학습 등 다양한 방식을 모색할 수 있다. 특히 이색적인 캠프장과 캠핑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출처: 인민망(人民網) ㅣ 번역: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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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조업 규모 13년 연속 세계 1위작업자들이 노트북을 조립하고 있다. [사진 출처: 안휘(安徽)일보] 14일 상하이에서 2023년 중국 브랜드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제1회 중국 제조 브랜드 발전 포럼 및 제9회 중국 브랜드 경제 포럼이 열렸다. 지난해 중국 제조업 규모는 13년 연속 세계 1위를 지켰으며, 제조업체 65개사가 세계 500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근년 들어 중국은 5G 및 차세대 정보기술(IT), 대형 민간 항공기, 철도교통, 건설 장비, 신에너지 자동차, 전자∙가전 제품, 식품, 섬유 등 분야에서 많은 선도 기업과 대표 브랜드가 속출하고 있으며, 소비 전자, 스마트 가전, 드론, 첨단 방직품 등 브랜드가 국내외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공업∙생산성 서비스업의 기술, 품질, 지적재산권, 경영 관리의 현대화 수준 향상, 기업의 핵심 경쟁력 강화, 산업망∙공급망 안정화 등 분야에서 ‘메이드 인 차이나’ 브랜드 구축의 역할이 날로 두드러지고 있다. 출처: 인민망(人民網) ㅣ 번역: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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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펫코노미’ 호황…‘반려동물 여행단’ 급부상광시(廣西)의 한 ‘반려동물 여행단’ [4월 29일 촬영/사진 출처: 중국신문사]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3일) 중국 전역의 유명 관광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반려동물과 함께 핫플레이스를 찾은 ‘펫팸족’(pet+family)들도 많았다. 수천 위안을 들여 여행단에 신청해 반려동물을 데리고 섬을 거닐고 풀밭을 뛰어다니며 유유자적 시간을 보낸 펫집사들도 적지 않았다. 노동절 연휴에 강아지에게 꽃무늬 치마를 입히고 예쁘게 꾸며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는 한 펫팸족은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한 뒤 여행을 가보지 못했다. 돌봐줄 사람 없이 강아지 혼자 집에 있는 게 걱정됐고, 강아지를 데리고 함께 여행을 가고 싶어도 허락해 주는 호텔이 없을까 봐 두려웠다”면서 ‘반려동물 여행단’이 이런 고민을 해결해줬다고 말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펫투어에 참여하는 ‘집사’도 반려동물이 사람을 물어 다치게 하거나 아무 데서나 대소변을 보는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반려견을 데리고 갈 때 줄을 잘 잡고 있어야 하고, 배변봉투를 지참해 배설물을 제때 치워야 한다. 요즘 ‘반려동물 여행단’이 뜨고 있다. 노동절 연휴에 쓰촨(四川)성의 한 행사 주최 측은 전용기를 빌려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펫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팻팸족들은 반려동물을 데리고 청두(成都)에서 출발해 싼야(三亞)로 가서 함께 여행을 즐겼다. 상하이, 광저우(廣州), 베이징 등도 당일치기에서 몇박 몇일에 걸친 여행 등 다양한 펫투어 상품을 선보였다. 하뤄순펑처(哈啰順風車)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기간 10만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이 반려인과 함께 카풀차를 타고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많은 호텔들도 반려동물을 데리고 여행을 떠나는 ‘집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별한 서비스를 내놨다. ‘반려동물 여행단’이 ‘집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는 중국인의 소득과 소비력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더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한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iiMedia Research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중국 ‘펫코노미’(petconomy·반려동물을 뜻하는 ‘펫’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의 합성어로 반려동물과 관련한 시장 또는 산업을 일컬음) 규모는 8114억 위안(약 155조 618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인민망(人民網) ㅣ 번역: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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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3분기 GDP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트럭이 산둥(山東) 르자오(日照)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운반한다. [사진 출처: 신화사] 국가통계국이 24일 발표한 데이터를 보면, 1차 정산 결과 1~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87조 269억 위안(약 1경 7046조 8291억 원)을 달성, 불변가격으로 계산하면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했고, 올해 상반기에 비해 0.5%P 빨라졌다. 또한 1분기의 경우 GDP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이 4.8%, 2분기는 0.4%, 3분기는 3.9%를 기록했다. 3분기 GDP가 2분기에 비해 3.9% 성장했다. 출처: 인민망(人民網) ㅣ 번역: 조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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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로 인한 위안화 약세인민은행은 8.29(월)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212위안(0.31%) 올린 6.8698위안으로 고시하였으며 당일 역내 위안화가 6.9220위안으로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달러인덱스 상승에 따른 것으로, 8.26(현지시각)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물가상승률 2% 회복을 위해 또다시 큰 폭의 금리인상 단행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인덱스가 강세를 보인 것이다. Wang Youxin 중국은행 수석연구원은 4분기 이후에는 위안화 절하 압박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바, 해외 인플레이션 리스크 약화,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둔화로 인해 외부 요인으로 인한 충격이 감소하는 한편, 중국 경제 펀더멘탈이 개선되면서 위안화 환율이 안정화할 것으로 전망하였고, Jin Yi 궈하이(國海)증권 연구원은 금번 위안화 평가절하는 단기적인 현상으로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후반부에 돌입하면서 예상을 초월한 강력한 금리인상 단행 가능성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중·미 간 금리차 역전 폭 확대나 중국 내 해외 자금이탈 등 충격이 통제 가능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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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딛고 살아나는 中 소비…스마트 가전·레저 인기지난달 29일 허베이(河北)성 소재 야외 캠핑장에서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여행객들 [사진 출처: 신화망] 이번 단오절 연휴(6월 3일∼5일) 기간 중국인의 소비가 쇼핑 프로모션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이자 시장 회복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 가격대 높은 가전제품도 OK 올해 프로모션 기간 첨단·스마트·친환경 가전제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제품 유통 전자상거래 업체 쑤닝이거우(蘇寧易購)는 1차 '618 쇼핑 페스티벌' 집중 프로모션을 통해 4만 위안(약 752만 원) 이상 규모의 가전제품 세트 주문량이 43% 늘었다고 밝혔다. 가격대가 1만 위안(188만 원) 이상인 고급 가전제품 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78% 늘었으며 스마트 가전 판매도 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에너지효율이 높은 차세대 에어컨·냉장고·냉동고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8%, 74%, 159% 증가했다. '의류 살균기+건조기'와 '스마트 온수기+샤워기' 등도 인기 패키지로 꼽혔다. 징둥(京東)의 판매 실적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618 쇼핑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시작한 지 4시간 만에 가전제품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하루치 거래액을 넘어섰다. 특히 냉장고∙세탁기 패키지 판매량이 7배 이상 늘었고 절수용 변기와 전기 절약 LED등, 태양광등을 포함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 판매량이 모두 100% 넘는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신규 브랜드와 신제품이 대거 등장,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다는 점이다. 쑤닝이거우에선 톈커(添可)의 스마트 생활가전 판매가 606% 늘었고 조리 로봇 판매도 57% 증가했다. 높이 조절이 되는 스마트 책상의 경우 판매량이 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홈트(홈트레이닝) 열풍으로 관련 제품이 인기다. 핀둬둬(拼多多)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 운동매트와 같은 헬스 용품 판매가 176% 증가했다. 줄넘기·배드민턴 등 아파트 단지 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기구 판매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 여행 상품 구입도 '쑥쑥' 성장 중국 문화관광부 데이터센터 추정치에 따르면 올해 단오절 연휴 기간 전국 국내 여행객이 7961만 명(연인원)을 기록,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86.8%까지 회복했다. 중국 국내 관광 수입도 258억 2000만 위안(4조 8542억 원)에 달해 65.6%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현지 또는 주변 지역 여행과 캠핑 상품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소비 회복은 관련 서비스 플랫폼의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다. 여행 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셰청(攜程·씨트립)은 단오절 연휴 기간 전체 단체 관광 가운데 성(省) 간 여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육박했다는 통계를 발표했다. 이 수치는 노동절 연휴(4월 30일∼5월 4일)에 비해 10% 가까이 증가한 수준으로 최근 3개월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홍역을 치른 상하이 관광업도 빠른 속도로 회복해 단오절 연휴 첫날 기준 영업을 재개한 관광지 40곳 이상의 입장권이 4만 장 넘게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여행 서비스 플랫폼 페이주(飛豬·알리트립)는 호텔, 시골 민박, 렌터카 예약량이 노동절에 비해 모두 두 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캠핑 열풍에 힘입어 젊은층과 가족 단위 소비층이 늘었고 캠핑 예약량이 노동절에 비해 3.5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카 여행도 3.7배 이상 증가했다. 레저 여행도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다. 알리트립은 물놀이·서핑 등 수상 스포츠 예약량이 노동절에 비해 90% 넘게 증가했으며 등산과 같은 야외 스포츠 예약이 2.5배 이상 늘었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