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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 청두서 5cm 거대 반딧불이 발견

기사입력 2021.06.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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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성도상보]

     

    6월 19일, 중국 쓰촨(四川) 청두(成都) 화시(華希)곤충박물관은 두장옌(都江堰)시 자오공(趙公)산에서 길이 5cm가 넘는 거대 반딧불이 암컷 성충을 발견했다. 이 반딧불이는 발광점이 30여 곳이 넘고 반짝거리지 않지만 밝기가 보통 반딧불이를 훨씬 능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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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성도상보]

     

    낮에 이 거대 반딧불이를 보면 외형적으로 큰 갈색거머리처럼 평범하게 보인다. 하지만 밤이 되면 몸 전체가 녹색빛을 띠면서 작은 등불이 촘촘하게 붙어있는 듯하다. 이 반딧불이의 발광점은 30곳이 넘고, 반짝거리지 않지만 밝기가 보통 반딧불이를 훨씬 능가하며, 심지어 주변 밝기 반경이 넓어져 신문을 읽을 수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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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성도상보]

     

    청두 화시곤충박물관 자오리(趙力) 관장은 이 거대 반딧불이 암컷 성충이 아직까지 중국어명이 없어, 체형 특징 등에 근거해 거대 암컷 반딧불이로 명명했다. 거대 암컷 반딧불이의 라틴어 학명은 Rhagophthalmus giganteus이며, 1888년에 처음 발견되었고 태국과 미얀마 등지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차적인 관찰을 통해 이 거대 반딧불이는 평소 흙에 숨어있다가 밤 습도가 90% 이상일 때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인민망(人民網)  |  번역: 조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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