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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차 vs 얼음물, 더위 해소 ‘진검승부’ 승자는?

기사입력 2023.07.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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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비주얼차이나(Visual China)]

    많은 사람들이 덥다고 느끼면 얼음물 한 잔이나 차가운 수박 한 조각을 먹으면 온몸이 시원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런 시원한 느낌은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차가운 음료는 오히려 몸에 많은 해를 끼칠 수 있다.

    첫째, 찬 음료가 체내에 들어가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열기가 쌓여 발산될 수 없으므로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둘째, 찬 음식은 장과 심장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따라서 얼음물 한 잔으로 더위를 물리치겠다는 생각은 오산이다.

    날씨가 더울수록 차를 마셔야 한다. 특히 따뜻한 차는 더위를 식히는 효과가 탁월하다. 따뜻한 차를 마시면 피부의 땀 분비가 촉진되고 모공이 열린다. 땀이 증발할 때는 피부 표피층의 열도 발산된다. 찻물의 온도가 약 40℃로 내려간 후에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따뜻한 차가 싫다면 상온의 차를 마셔도 된다. 차에 들어있는 카페인 등의 성분은 체온을 조절하고 더위를 식히는 효과도 있다. 찻잎 특유의 향은 그 자체로 보기 드문 청량제이다. 찻잎에는 건강 효과가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함유돼 있다. 차의 폴리페놀, 펙틴, 아미노산, 당 등의 성분은 입안의 타액과 반응해 입안을 촉촉하게 하고 상쾌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더위를 식히는 데는 따뜻한 차가 얼음물을 능가한다

     

    출처: 인민망(人民網) ㅣ 번역: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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